2001년 6월 21일출생.
당시엔 이름이 없었지만 여러 개의 이름 후보들을 제치고 작명소에서 받아온 이수은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퍼즐을 맞추고 책『국가와 국기』를 보는 걸 즐긴다. Amy라는 영어이름을 가지고 처음으로 외국인과 짧게 대면한다. 귀국학생은 아니지만 귀국학생 어학원에서 Emily라는 영어이름을 스스로 고른 후 영어에 장시간 노출되고 영어만 구사하게 하는 환경에서 처음으로 식은땀을 흘린다. 차 번호판과 차 바퀴와 차 얼굴을 보는 일을 즐긴다.

급식을 남김없이 먹는 것과 자유형을 배우는 것을 힘들어한다. 학교 화장실에 그려진 낙서와 친구들로부터 욕을 알게 된다. 안경이 부끄러워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첫 슬라이드폰이 생긴다. 줄넘기, 타자, 만화를 좋아한다. René Magritte의 모든 것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교육청 영재교육생에 선발되어 창의미술 수업을 듣는다. 엄마와 일주일 간 4개국을 소화하는 패키지 유럽여행을 떠난다.

유학 준비생들을 만나게 되고 프랑스어 기초를 시작한다. 토요일마다 서울프랑스학교에 다닌다. 본격적으로 프랑스어 공부를 한다. 노래를 부르고 녹음을 하기 시작한다. 『다른 방식으로 보기』를 읽는다. 아트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유학을 준비한다. 첫 작업으로 이름이라는 주제에서 출발하여 도시 사람 다양성에 관한 작업을 한다. DELF B2를 취득한다.

ENSAD Nancy에 입학 후 대학 첫 수업으로 LoÏc Touzé4일 간의 댄스 수업을 한다. 커뮤니케이션과를 선택한다. 여권 이름을 Su Eun Lee에서 Sueun Lee로 변경한다. 학과 관련 지식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고 프랑스친구와 한국여행을 하고 중고거래와 고스톱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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